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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

인정하기까지의 과정


예전 같았으면 해외선물 카페에 작성했을 글인데 이젠 블로그에 기록한다.


어쩌면 독립적인 길을 다시 걸어가려는 하나의 과정일지도 모르겠다.


시장은 변화해도 사람들은 쉽게 변화하지 않는다.


열심히 하는 사람은 하고 안하는 사람은 죽어도 안한다.


왠지 내년에 어딘가에 꼭꼭 숨어있는 열정있는 트레이더들을 위해서


유튜브 채널로만 소통하게될 느낌. 생각해보면 그것도 나쁜 것 같지는 않다.


하루 20분 만난다는 생각으로 조금 더 집중력 있게..




주제와 너무 벗어났네.


어쩌면 중요한 글이 될지도 모르겠다.


새벽 감성도 아니고 엄청나게 맑은 정신이며,


올해 여러 차례 검증하고 데이터를 모아 통계를 내고 생각하는 과정을 거쳤다.




비추세 트레이더는 추세 트레이더를 못 이긴다.


비추세 트레이딩을 하려면 엄청난 집중력이 필요하다.


높은 승률 역시 뒷받침 되어야해서 많은 시장 경력을 요구한다.



이 사실을 인지하고 인정하는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린듯도 하다.


승률은 안 좋았지만 높은 수익률은 라인차트 개발 이전이라 생각한다.


2016년 ~2017년 상반기 구간.



그동안 했던 작업들이 삽질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추세 트레이딩을 하면서도 비추세 트레이딩까지 다 클리어할 수 있다는 것이니까.


역매매를 메인으로 하고 정매매를 서브로 하다가


그 위치를 재포지셔닝 하겠다는 의미가 된다.



정매매(추세매매)를 메인으로 하다가 이격도가 심하게 벌어진 구간이나


약하게 박스를 치는 구간에서 역매매 단타를 병행하면 좋을듯하다.




응용>



오늘의 추세 방향은 상방.


30~60분 기준으로 박스를 치는 상황.


30분은 혼자 비추세를 그리고 있었고



한국 시간으로 19:30분 캔들에서 꼬리 발생. 하지만 큰 추세는 깨지지 않은 상태.


30분 비추세 박스 기준으로 저점 부근이며 추세는 상방이기에 저점 매수 구간이 된다.



샀다 팔았다 하면서 평단가 이상하게 컨트롤하지 않고 유지를 하거나


68.80 넘어가는 부근에서 오히려 불타기를 진행해도 된다.


장분봉 캔들의 기준라인이 68.75 부근으로 동일한 수치였기에 라인을


꼭 역매매로만 활용하지 않고 정매매에 계약 추가의 조건으로 활용해도 된다는 이야기.



청산 지점은 글 작성 시점 기즌 45분에서 신규 라인이 잡히고 있는데


추세 자체가 큰 그림이라서 매도 포지션이 나와봤자 얼마나 나오겠냐 라는 생각이 든다.


제대로 역매매 카운터를 날릴 수 있는 구간은 큰 캔들에서의 비추세 박스 구간이 된다.


지금은 큰 캔들이 아닌 작은 캔들에서 고작 45분에서 저항이 잡히고 있는 상태라


개무시하고 추세에 편승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 전략이다.



승률은 비추세 역매매가 손절 짧게 걸고 손익비 좋아서 완승일지 모르나


수익률은 크리티컬이 터지는 추세 매매를 절대 이길 수 없다는 것이 1년동안 내가 내린 결론이다.


라인차트를 내가 만들었지만 이해하고 적용하는데까지 생각보다 오래 걸려서 놀랐다.


하지만 응용편까지 적절하게 활용한다면.... 하면서 행복회로를 돌려본다.



막연함이 아닌 성실함으로 인한 행복회로라서 신뢰가 좀 더 생긴다.


애써 블로그를 찾아서 이 게시글까지 열람할 열정이 있는 분들이 계신다면


이 글을 접하게 될 것이고, 그렇게까지 하지 않는다면 아마 평생 못 보게 될 글.



내가 틀렸다는걸 인정하기 정확히 1년 1개월이 걸렸다.


승률은 훨씬 좋아졌지만 수익은 방송하기 전보다 형편없다.


방송하기 전에 개인 트레이더 입자에서 가장 잘했던 추세 트레이더이자


박스권 역매매의 초입을 잡아서 추세의 시작점부터 포인트 잡을 수 있는 내가 되어본다.



비추세 트레이더는 추세 트레이더를 못 이기지만


추세 트레이딩과 비추세 트레이딩을 자유자재로 할 수 있다면...


뭐..누구나 한번쯤은 상상해보았을지도 모르겠다.


역매매를 개인 트레이더 치고는 해외선물 분야에서 제법 했다고 생각한다.


추세 매매는 원래 하던거니까 추세 매매 베이스에 역추세 매매까지 잘 조율해본다.







역매매에 너무 익숙해진 나는 재포지셔닝을 해야해서


2018년 하반기는 아마 힘든 구간이 될듯하고


2019년에는 더 즐겁게 트레이딩 할 수 있는 것이라는 상상을 하며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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