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물 입문자를 위한 진심어린 글입니다.

 

 

해외선물 입문자를 위한 진심어린 글입니다.

블로그를 오랜기간 운영하면서 3년간 쪽지를 1000통 넘게 받았습니다.

비밀덧글까지 포함하면 1500건이 넘을 수도 있습니다.

그 중에 절반은 피해사례 상담과, 리딩 요청이었고

나머지는 어떤 것부터 공부를 시작해야할지 모르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비슷한 Q&A 답변이 이루어질 것 같아서 글을 작성해봅니다.

해외선물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성실함이라고 생각합니다.

벼락치기로 될 수 있는 부분도 아니고 하루 10시간 몰아치기 공부보다

하루 1시간씩 10일간 시장 관찰하고 공부하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됩니다.

또한, 주말에 완성된 차트 보고 복기하는 10시간보다

시장이 열리는 시간에 실시간으로 차트 1시간 관찰하는 것이 훨씬 도움 됩니다.

수학처럼 공식이 있고, 그 공식을 대입해서 문제를 풀이해 나가는 과정이 아닙니다.

해외선물 공부에 정해진 바이블이 있었다면 경제학 박사들,

막연하게 책 보고 공부 많이 한 사람들이 다 수익일테고

공부가 완성된 사람은 시장을 떠날 이유 없이 계속 수익 창출을 할 수 있었겠지요.

차트책을 사서 봤다고 하시면, 실전에서 적용시키기 위해 얼마나 누적 시간을 가져보셨나요?

풀이과정과 답이 매번 바뀌기 때문에 여러 패턴을 익혀야 합니다.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나게 되는 시점이 최소 1년 이상이라고 생각되는데

꾸준한 인내와 시간이 필요합니다. 저는 그 과정이 길어서 8년 정도 되었고

어느 정도 패턴이 확인되고 알고 트레이딩 하게 된 시점이 9년차때부터입니다.

다만 지금 이 글을 접하는 분들과 저의 차이가 있다면

저는 가르쳐줄 스승이 없었고 물어봐도 대답 해줄만한 분이 시장에 없었습니다.

예의바르게 인사 잘하시고 질문 주시면 웃으면서 답변 드립니다.

그럼 빠른 길로 인도해드리져...

보조지표 공부하지 마시고 기본 캔들을 공부해보세요.

재미없는 과정이 될 수도 있는데 차트 책이나

구글링 통해서 캔들 패턴을 움직이는 차트에서 잡는 연습을 해보세요.

꼭 크루드오일에서만 답을 찾으려하지 말고, 다른 모든 해외선물 전 종목을

스캔하면서 일치시키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힘들지요.

돈 잃기 싫으면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꼭 수익으로 연결되는 것 뿐만 아니라, 리스크 관리할때 많은 도움이 됩니다.

어느 정도 캔들의 흐름이 잡히기 시작하면 추세선을 연습하세요.

도움이 될만한 사이트가 별로 없습니다.

국내에서 해외선물 트레이딩 하시는 분들 대다수가 지지저항 라인 놓고

수평선 매매를 하거든요. 외국 FX트레이더의 상당수는 추세선(Trend line) 매매를 합니다.

영어 좀 가능하시다면 외국 사이트 Trend line으로 검색해서 자료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캔들 기본 흐름에 이어서 추세선까지 긋고 완성하면 이 카페에는

피드백 해줄 능력이 있는 분들이 여럿 있습니다. 도움 받으세요.

틀려도 자신있게 성실하게 이미지 올리면 저라도 시간될때마다 답변 드리겠습니다.

이 카페의 개설 취지와도 맞는 흐름이고, 능동적으로 움직이세요.

과외를 하다보면, 수업을 듣는 학생들도 분명 도움이 되지만

가르치는 선생님도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차트도 마찬가지

기본 캔들과 추세선을 이해할 정도가 되면 방송에서 들리는 내용이 다릅니다.

이 선행 과정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는 상태에서 받는 도움이 20%라면

캔들과 추세선이 잡히는 과정에서 받게 되는 도움은 90%입니다.

실제로 제 방송은 초보 입문자보다 경력자에게 특화되어 있습니다.

같은 방송을 봐도 이해도가 틀리다는 이야기인데, 제 방송을 열심히 보면서

복습하라는 이야기는 절대 아닙니다. 미리 차트를 보고 맞추어보세요.

오늘 시장을 제가 추세장으로 보는지 비추세장으로 보는지

목표가는 어디 정도로 보는지, 박스권장이라면 하단 라인은 어디인지.

미리 본인 차트보면서 제 생각과 어느 정도 일치하는지 맞추어보세요.

미래를 위한 투자를 하신다면 정말 올바른 카페에 오신 것입니다.

주인장은 여기 계신 분들을 통해서 수익 창출을 할 의지가 없고

잠깐 공부하다가 시장 아웃되실 분들은 어차피 저와 인사 나눌 사이도 아닙니다.

저는 시장에서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같이 인사하면서 지낼 친구를 찾는거지

노력없이 시장 아웃될 분들하고, 어차피 내년 내후년이면 안 볼 사이인데

필명 기억하고 인사하면서 에너지 낭비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꾸준하게 관찰한다는 느낌으로

몇달 어쩌면 1년, 2년 차트 보시다가 이 정도면 됐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 자금도 많이 투입 해보시고 계약수도 늘려보세요.

트레이딩을 하는 방법에는 실전도 있지만 모의투자도 있고

이미지 트레이딩도 있습니다.  차트를 보신만큼 시장이 보입니다.

진심으로 부럽네요.

온갖 보조지표 다 만들면서 믿음 하나로 8년 기다렸는데,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1년이면 수익 잘 보실 수도 있으니까.

전업 투자자로 당장 생활비 벌어야할 수준이면 해외선물 시장을 떠나시고

최악의 상황이 아니라면 천천히 하세요. 느긋하게..

글 마칩니다.